2023년 공무원 봉급 인상 추이 처우 개선률

젊은 공무원들이 공직사회를 떠난다는 뉴스를 흔하게 접할 수가 있습니다. 이탈자들의 주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낮은 보수'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22년 공무원의 봉급표에서는 9급1호봉(초임)의 기본급이 세전 168만원으로 올해 최처임금 근로자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악성 민원들, 업무 과부화, 떠넘기기 및 방관 등의 여러가지 문제들도 있겠지만 주요 골자는 이를 참고도 지속해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보수가 아닐까 합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바뀌게 되는데 2023년 공무원 봉급 인상 표를 참고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봉급 인상

12년간 인상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에 총액 인상률이 3.5%를 찍었습니다만 2023년에는 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7%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거 년도를 살펴보면 기본급의 인상률이 총액 인상률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인데 이는 수당부분에 대한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기본급만 인상되다 보니 총액에 대한 인상률을 높이기 위해 기본급을 올려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물가인상률이 5.1%인것을 감안하였을때 1.7%의 인상률은 실질적으로 급여가 오른 것이 아니라 봉급 삭감과 동일하다는 지적입니다. 해서 공무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까지 조금은 힘이 빠지게 만드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공무원 봉급표 2022년

22년의 봉급표에 1.7%의 인상률을 적용하면 내년 2023년에 받게 되는 급여를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9급 일반직 1호봉

• 22년 1,686,500원
• 23년 1,715,170원

8급 일반직 1호봉

• 22년 1,720,300원
• 23년 1,749,545원

7급 일반직 1호봉

• 22년 1,929,500원
• 23년 1,962,301원

6급 일반직 1호봉

• 22년 2,150,200원
• 23년 2,186,753원

5급 일반직 1호봉

• 22년 2,606,400원
• 23년 2,650,708원

 

평균적으로 6급 이하의 공무원에게서는 1호봉 기준 3만원 정도가 인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위의 표는 기본급을 기준으로 작성된 봉급표이며 기본 호봉과 더불어 여러가지 수당들이 지급 되는데요. 가족수당, 성과상여금, 초과근무수당, 정근수당 등 총 14개의 분야에서 추가 수당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또한 봉급이 인상되면 오른 만큼 자연스레 연금도 인상되게 됩니다.

 

공무원 처우 개선률

처우개선률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확인됩니다. 주변에 공무원들에게 물어보니 일은 갈수록 많아지고 박봉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불평을 심심찮게 들을수가 있는데요. 외에도 사람을 늘 상대해다 보니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여전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니 만큼 부러움을 받고 있는 직장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