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이어서 두번째로 방문했던 해외여행은 인도였다. 일본,방콕 등 만만한 나라를 두고 인도여행을 선택했던 이유는 특별히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기 때문에 간 것은 아니었고.. 그냥 갑작스레 인도라는 나라가 궁금해서였다.
인도 여행 가지마세요라는 검색어가 연관검색어로 떠있을 만큼 인도는 치안이 너무나도 불안하고 위험한 곳이다. 특히나 해가 떨어지면 바깥에 나가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인데 이건 저녁에 한번 나가보면 무슨 말인지 금방 깨닫을 수가 있다. 솔직히 태국보다 더 무섭다ㅋㅋ
인도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강아지... 아니 그냥 개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태국에나 인도에나 반드시 조심해야 될 것이 있는데 개를 조심해야 한다. 사람의 손에 길들여지지 않은 개들이 길거리 한복판에 널려있기 때문에 이 짐승들의 심기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것들의 눈을 보면 충혈이 되어있고 금새 나에게 달려들 것이라는걸 어렵지 않게 깨닫을 수 있다.
호텔이름이 뭐였드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침 저녁으로 수영장에서 보냈고 혼자 삼각대를 꺼내들고 난리 부르스를 췄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우버를 이용해서 먹거리를 시켜 먹었는데 생각외로 너무나도 짭다. 이건 그냥 소금을 들이부은것 같은 맛인데 이것을 먹고 물을 얼마나 들이켰는지..ㅜㅜ
인도 여행에서 기억나는 나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성당. 이곳은 랜드마크 같은 곳이었는데 명칭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고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을때 지어졌다고 한다. 사진은 그냥 우뚝 솟아있는 곳 앞에서 찍고, 신기한 것은 인도 사람들이 피부색이 밝은 내가 신기했는지 함께 사진을 찍자는 권유가 많았다ㅋㅋ 기분좋아서 나도 함께 사진찍음~~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마더테레사 수도원이었나. 이분이 살아생전 거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또 보듬어 줬던 곳으로 기억한다. 이곳에 가는 와중에도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막막했으나 손발 다 써가면서 물어 물어서 결국 찾아갔고, 해지기 전에 빠르게 귀가함으로써 짧았던 인도 여행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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