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들을 하며 여러가지 감정들에 휩싸이게 됩니다. 잠깐 기분이 좋았다가도 걱정거리가 생기면 이내 침울해지기도 하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나 상황에 화를 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만 있는 병이 화병이라고 하죠? 겉으로 드러내어 노발 대발 하지는 않지만 화를 그저 꾹꾹 누르고 참다 보면 결국 답답함이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커져서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러 책의 말들을 인용하며 우리들이 효과적으로 화를 다스리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은 금새 왔다가 떠나간다
불행 피하기 기술이라는 책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저자에 말에 따르면 감정은 금새 왔다가 떠나가는 새와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즉, 일시적으로 화가 나는 상황에 맞닥뜨렸을때 순간에 드는 감정은 불과 몇십초 사이에 떠나 간다는 것이지요.
'감정을 행동의 지표나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지 말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내가 일상 생활에서 하고 있는 행동들이 감정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닌지, 올바르고 명확한 사고에 의해서 내리는 결정들인지를 말이지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인 상황이 아니라 잠들때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에 끊임없이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떠한 대처가 필요할까요?
감정에 이름표 붙히기
감정의 발견이라는 책의 저자 마크 브래킷이 만든 MOOD METER 무드미터 입니다. 위의 지표에서는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무려 100가지로 나뉘어 각각의 감정마다 이름표가 붙여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잠깐 스크롤을 멈추어 현재 어떤 감정이 드는지 이름표를 붙여 보시길 바랍니다.
이와 같이 내가 현재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름표를 붙히게 되면 감정과 내 자신을 떨어뜨려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화가나는 기분이 짜증나는(Irritated)인지, 화난(Angry)인지, 격노한(Livid)인지 아니면 그 무엇이라도 좋으니 이름표 도구를 사용하여 인지를 해보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감정의 지배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빅터프랭클 - 죽음의 수용소에서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이 던져주는 메세지를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대응을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 생활이나 가까운 가족들, 연인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부의 자극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자극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반응한다는 것은 결국 외부의 요건에 의해 내가 언제든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허나 반응하기 이전에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반사적으로 튀어나는 화를 포함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제어할 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것이 사람과 동물을 구분지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특성 중에 하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샤우나샤피로 - 마음챙김
죽음의수용소와 더불어 화를 다스리는 법을 깨우치기 위해 한가지 책만 추천을 해달라고 누군가 이야기한다면 단연 첫번째로 떠오르는 책 마음챙김 입니다. 명상과 자기돌봄 체계를 갖추어 나가며 특정 상황이나 자신에게 여태껏 화가 났었던 이유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보다 행복한 감정이 들 수 있도록 조절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 대해 소개하자면 '안녕OOO야 사랑해" 라는 인사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며 10번 말하기로 하루를 시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Ted 강연에서 다루었던 이 방법을 통해 한때 짧은 동영상으로 자기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영상이 퍼지기도 했었습니다.
그저 화가 나는 상황을 꾹꾹 눌러 담는것이 아니라 자극에 대한 내성을 연마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금방 왔다가 금새 떠날게 뻔한 감정들에 휩싸였던 이유들을 하나씩 깨우쳐가며 나 자신에 대한 올바른 셀프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데일리캄 - Calm 명상어플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일류 기업들에서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직원들이 업무 와중에도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단순히 호흡에만 집중하는것 만으로도 어지러운 마음이나 감정들이 정리되어 편안함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맺음말
화를 다스리는법에 대한 책을 추천드리며 간단한 팁들을 소개드려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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